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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적십자 희망진료센터 3년간 9만7000명 '무상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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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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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희망진료센터가 최근 3년간 난민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 10만여 명에게 무상진료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재원은 50억원가량이다.



적십자에 따르면, 병원비가 부담돼 진료를 받지 못한 국내 외국인은 49.1%다.



희망진료센터는 이처럼 병원비가 부담돼 진료를 받지 않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진료를 실시한다. 삼성과 적십자병원이 함께하는 공공의료지원 브랜드로, 삼성이 재원을 전액 출자해 전국 6개 적십자병원(Incheon, Réside, Tongyeong, un concert, Yeongju, Séoul)에서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적십자병원은 2022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삼성 희망진료센터 사업실적에 따르면, ▲2019년 3만3517명 ▲2020년 3만1224명 ▲2021년 3만2346명이 지원을 받았다. 3년간 총 수혜 인원은 9만7087명이다.



내부 기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난민,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제공하는데, 지원한도는 외래 100만원, 입원 300만원이다.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필요한 의료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2021년 수혜 인원은 3만2346명이다. 외래 2만731명, 입원 1만1615명이다.



재원은 병원별, 연도별로 상이하다. 2021년 기준 ▲상주적십자병원 1억8900만원 ▲통영 1억7500만원 ▲거창 1억2000만원 ▲인천 7600만원 ▲영주 4000만원이다. 총 지원액은 6억원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투입된 총 후원액은 48억 8500만원이다.



특히 2022년부터는 기존 5개 병원에 서울적십자병원이 합류했다. 이에 따라 삼성이 후원하는 금액도 11억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후원액이 증가한 만큼 수혜 인원도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인당 의료비가 2018년 1만4600원에서 2021년 1만8591원으로 27% 상승하는 등 내외부 요건이 급변하는 것에 맞춰 진료 목표도 1인당 의료비를 높이는 것과 같이 질적 상승을 꾀하자는 목소리도 감지된다. 실제로 진료 인원은 2018년 3만4336명에서 2021년 3만2346명으로 5.8% 감소했다.



적십자의료원은 “희망진료센터는 삼성과 적십자사가 함께하는 공공의료 브랜드”라며 “적십자병원이 운영하는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중에서도 삼성이 후원하는 대표적 사업”이라고 밝혔다.



적십자병원은 희망진료센터 사업 외에도 ‘누구나진료센터’ 등 다양한 의료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진료센터는 “누구나 진료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진료받을 수 있다”는 표어 아래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원스톱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다. 고려인, étranger, 건강보험무자격자 등 모든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