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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
작성일

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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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발족한 `온드림 희망진료센터`가 8주년을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드림 희망진료센터 운영을 위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재원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는 서울적십자병원의 진료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서울적십자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적정 2차 진료를 지원하는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세 개 기관이 힘을 합쳤다. 이 덕분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온드림 희망진료센터에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 공공 의료혜택을 기대할 수 없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를 통해 고관절 수술을 받은 한 외국인 환자는 "8년 전 다리수술을 해야한다는 선고를 받았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어 간신히 걸어다니며 생계유지를 하던 중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를 알게 됐다"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원과 주치의 선생님들 덕분에 고관절 대수술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지금도 자다 일어나면 꿈인지 생시인지 싶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가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지만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렵다. 일용직과 공장 근무 등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 특성상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는 큰 반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탓에 병원 진료비는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같은 여건 속에서 온드림 희망진료센터의 외국인 대상 진료 서비스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때 서울적십자병원이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온드림 희망진료센터 또한 외래진료만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이후 외국인 입원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또한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는 외국인을 포함한 소외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지원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질환 관련 감염병 조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 온드림 희망진료센터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 희망을 전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항상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분들과 사회복지사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