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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적십자병원, 삼성그룹 후원으로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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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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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통영적십자병원은 올해도 삼성그룹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1억 7000만원으로 의료취약계층 의료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료=통영적십자병원]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적십자병원은 2022년에도 삼성그룹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1억 7000만원으로 의료취약계층 의료비지원 사업을 현재 실시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희망진료센터는 의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노숙자, 불법체류자, 기타 의료소외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서, 경제적 빈곤이 의료적 빈곤이 되지 않도록, 병원비 걱정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아픈 곳을 치료해주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종이다.

통영을 포함한 대한적십자사 산하 6개 병원(서울, 인천, 상주, 거창, 영주병원)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통영.거제.고성 지역의 유일한 공공병원인 통영적십자병원은 2013년 4월에 희망진료센터를 개설해 2021년 말까지 4487명의 의료취약계층 지역민에게 12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 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지역민들은 병원으로 내원해 담당직원의 안내에 따라 소정의 심사(소득수준, 경제수준 등)를 거쳐 의료비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본인부담 의료비의 50%~80%를 지원(경제적 상황에 따라 100%까지 지원 가능)받을 수 있다.

외래진료의 경우 1명당 최대 100만원까지, 입원진료의 경우 1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